본문 바로가기
애완동물

펄햄스터 :: 노햄기에 접어든 요미 (펄짱햄스터)

by 요미♥ 2020. 10. 8.

 

 

 

 

 

 

 

 

 

 

요미는 올해 1년 11개월의 나이로

노인햄스터 즉 노햄의 시기입니다..ㅠ

햄스터는 약 1년6개월이 지나면 노햄의 길을 걷는다 던데

요미는 조금 빨리 노화가 시작되고 버텨나가고 있는 과정인듯 합니다

살이 급격히 빠졌고 꾸준히 해줘야하는 이빨 트리밍 때문에

잘먹지 못해 이유식을 만들어주고

씨앗도 빻아서 주어야 합니다 ㅠㅠ

 

물도 높이 달아준것도 아닌데 저렇게 난리법석 떨면서 먹습니다...

물 한번 먹기 위해 뒤로 넘어지며

급수기를 높이 달아주어도 힘들어하고 낮게 달아주어도 힘들어 합니다

어깨 쪽은 많이 굽어서 뼈가 앙상하게 보입니다..

전에 키우던 아가는 요미보다 3개월 일찍 떠났는데 요미보다 체중은 조금더 나갔으며

어깨 굽는것도 좀 덜한 상태에서 떠났어요..

 

 

 

 

 

 

 

 

그래도 최대한 잘먹고 꾸시꾸시 하고 

노화가 와서 뒤뚱뒤뚱 잘넘어지고 힘이 없지만

아직 까진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거 보면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는거 같아 보입니다

저 또한 요미가 떠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케어할 예정입니다

1년 11개월 거의 2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였는데

그동안 외롭던 힘들던 제 옆자리를 지켜주었던 작은 햄스터 요미...

많이 노화가 되어서 제 곁에 있을날이 얼마 안남았음을 늘 느끼지만

제 수명을 나눠 주어서라도 함께 하고 싶은건 모든 반려동물을

키우는분들과 다 같은 마음일꺼라 생각해요

저는 요미가 살아가는 1년 11개월이라는동안 100% 만족하진 못하지만

할만큼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됩니다

남은 시간동안 아프지 않고 체중 유지하고 먹고싶은거 먹고 

잘놀다가 편히 갔으면 좋겠어요 

 

 

 

 

사료를 잘 먹지 못하여 이유식 먹는 요미!

이유식은 독일산 홀레 오트밀 이유식 이며 바나나 통밀 오트밀 과일맛 등등 

꾀나 종류가 다양하고 사람인 어린아이가 먹을수 있는 제품이라

안심하고 먹이고 있어요~!

기호도도 좋은편 이구요! 혹시 아픈 또는 노인햄찌를 키우시는분들

참고하시면 좋을듯해요

또한 사료를 빻아서 또는 물에 불려서 주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요미야 조금만 더 내곁에 같이 있어줘~ㅎㅎ

사랑해 ♥

 

 

 

댓글